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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포교시스템을 구축합시다.

편집장

2014-01-03 02:32:29, 조회 : 3,144, 추천 : 1241

미주불교신문사는 현단계의 가장 효율적인 포교수단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본지 역시 인터넷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종이 포교의 대안으로서 동영상 및 음성 자료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오랫동안 모색해 왔습니다.

그와 같은 모색의 일환으로 미주불교신문 메인페이지에서는 한국불교시청각자료원 게시판을 운영해 왔습니다. 또한 이 게시판을 통해서 본 자료원에서 확보하고 있는 음성 및 동영상 자료의 목록을 게시한 바 있습니다.

한국불교 시청각자료원은 미주불교신문 활동을 시작하기 훨씬 전인 2007년부터 미주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하여 구상하였던 포교 시스템으로서, 미주불자들의 체계적인 불교공부를 돕기 위하여 한국불교에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과 음성자료를 수집 및 관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2011년 9월 뉴욕주에 정식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렇게 미디어 포교를 위하여 그동안 축적하여 당장 사용가능한 자료만 해도 CD/DVD로 수천장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양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자료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붓다TV 이사장이신 군종교구청장 정우스님은 붓다TV에서 제작되는 스님들의 법문 동영상 등은 마음대로 배포하여도 좋다는 허가와 함께 실무자를 통해 DVD 원본을 기증받기도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자료원의 자료 수집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한국불교 시청각자료원의 포교활동에 자료수집만큼이나 중요한 작업이 있습니다. 수집된 자료를 선별하여 대중들에게 배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 CD 및 공 DVD의 대량 할인구매 및 CD 인쇄 그리고 CD 및 DVD의 다량 복사 등을 할 수 있는 기술 및 장비를 이미 갖추어놓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미주불교신문사는 지난 12월부터 한국불교시청각 자료원에서 컴파일한 Essential Chants of Korean Buddhism이라는 타이틀의 시디를 복사하여 미주불자들에게 배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된 많은 자료들이 불자 여러분들을 만나고자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주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과제는 불교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불교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이제 미주불교신문사와 한국불교 시청각 자료원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 작업을 실현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이제 이 막중한 작업을 위하여 함께 나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미주한국불교의 당면 과제로서, 체계적인 불교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데 동의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저희의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의 법이 강물처럼 넘치고 모든 모든 불자 여러분들이 부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고 그 법에 의거하여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라시는 불자 여러분들께서는 그동안 저희들이 구축해온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미주불교신문사는 여러분들의 성원과 후원이 보람 있게 사용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불교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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