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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의 업소를 이용합시다

편집장

2013-03-05 23:07:36, 조회 : 2,921, 추천 : 1010

미주불교신문사는 불교인의 단합과 상호협조를 통한 불교인의 성공과 불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두가지의 행사나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현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루이틀 또는 한두해의 노력만으로 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꾸준히 일상적으로 그리고 다방면으로 추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해야 하냐면...우리의 목포가 완수될 때까지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 전에 중단하면 그 과보는 바로 우리가 받습니다.
이것이 인과의 가르침입니다.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개척하되 될 때까지, Just Do It.

바로 이런 생각에서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하나씩 개발하고 체계화하여
실천하며 동참을 촉구합니다.

어떤 일은 쉽고 어떤 일은 어렵습니다.
어떤 일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떤 일은 누가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일도 있습니다.

각자의 근기와 처지에 맞추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공업중생으로서 공동의 성공과 해탈을 위하여.

그러한 목표를 위한 실천사항 가운데 가장 쉬운 것은
끊업는 세속의 소비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데 있어서
가급적이면 불교인의 비즈니스를 이용함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돕는 방식의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불교인의 업소를 이용합시다.

미주불교신문사는 2012 미주한국불교 총람을 제작하면서
불교인업소록이라는 포맷을 개발한 바가 있습니다.
불교인들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광고를 받아 책을 만들었습니다.
불교인의 비즈니스 광고도안을 성의껏 제작하였습니다.

책은 성공적으로 발간되었지만 업소록의 성과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불교인의 업소록이라는 포맷이 세상에 선을 보였다는 점에서 성공이었지만
이 사업을 꾸준히 지속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의 성취에 안주하지 말야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불교인 업소록의 과제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불교인 업소의 리스팅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불교인간의거래를 알선하는 일입니다.

이 두가지 일들은 미주불교신문사에서 꾸준히 해나갈 일이지만
의미있는 변화는 다수의 불자대중들께서 공감하고 동참할 때에야 비로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교인의 업소를 이용하면 불교인의 비즈니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고
그렇게 얻어진 힘은 조금이나마 불교계로 환원되기 되어 있습니다.
오래 거릴 수 있는 사이클이고 미미한 효과일 수 있지만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어떠한 빅뱅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불교발전의 도화선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절과 세상이 하나가 아니듯이
불교인의 업소도 그 하나하나가 절처럼 성스럽고 소중한 불교인의 터전입니다.

사찰을 가꾸는 일이 스님만의 일이 아니듯이
그 터전을 가꾸고 일구는 일은 사업주만의 일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불자들이 작은 소비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부담없이 실천해 나간다면 불국정토는 바로 지금 이순간에도
와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이 캠페인을 힘차게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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