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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불교포토칼럼



우리도 윤활유처럼
편집장  2015-06-28 23:19:31, 조회 : 2,582, 추천 :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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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뉴욕 아스토리아 노인아파트 정문 앞. 글씨가 잔뜩 씌어져 있는 차가 정차해 있다. 노란 페인트가 칠해진 커브 앞에 서 있는 것은 주차 위반인데 당당히 서 있다. 카톨릭 자선단체에서 운영하는 차량이다. 카톨릭 자선단체에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점심공양을 배달하는 중이다. 중년의 여성분이 음식이 담긴 봉지를 들고 차에서 내려 아파트로 들어간다. 이런 차량은 주차단속도 피해가도록 되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글씨를 자세히 한번 살펴봤다. “Funded by NYC Department for the Aging.” 그러니까 카톨릭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자선단체를 뉴욕시가 예산지원을 한다는 얘기다. 차량에 적힌 글자만으로는 음식 배달을 카톨릭 신자들에게만 해주는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카톨릭에서 발심하여 봉사하는 모습을 뉴욕시가 인정하여 운영을 지원한다는 사실이다. 뉴욕시가 하지 못하는 일을 카톨릭에서 대신하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종교는 사회의 윤활유라고도 한다는데, 윤활유처럼 구석구석 스며들어 세상의 고통을 다독이는 이 단체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 불교가 나아갈 길을 한 수 배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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