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불교 Korean Buddhism in The Americas

즐겨찾기 회원가입


The Korean Buddhist News USA KoreaBuddhistnewsUSA The Korean Buddhist News USA

About Us 미주한국불교 미주불교신문 The Sangha Book Community 후원 Event Calendar






미주불교포토칼럼



디트로이트에서 온 편지 (A Letter from Detroit)
편집장  2014-06-18 06:32:58, 조회 : 3,272, 추천 : 541
- Download #1 : 2.jpg (282.5 KB), Download : 461

- Download #2 : 9_4.jpg (200.8 KB), Download : 459


디트로이트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수덕사 문중에서 계를 받고 디트로이트 인근 Hamtramck에서 포교하시는 미국인 활선스님과 대중일동이 운영하는 디트로이트 선센터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지난 6월 8일 DZC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49제 천도의식을 봉행하였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대중스님 한분께서 이 뜻깊은 행사에 대한 소회를 보내주셔서 가감 없이 독자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본 기사와 사진은 본 신문의 영문판인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올라 있습니다. www.facebook.com/thekoreanbuddhistnewsusa            -편집자 주


편집자에게,

디트로이트 선원의 대중들은 한국에서 그렇게 낳은 젊은이들이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비록 수천 마일 떨어져 있지만 우리의 본찰은 수덕사로서 우리의 정신적 고향은 한국인 것입니다. 우리는 외국인이지만 우리의 카르마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에 대한 우리의 진정한 느낌을 표현할 길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도움을 드릴 수가 있을 것인가, 그리고 우리의 성원을 보낼 수 있을까 자문하였습니다.

이러한 질문을 가슴에 담고 한국의 친구들과 어린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깊은 희망을 표현하기 위하여 우리는 종이잠자리를 만들어 디트로이트 강에 띄워 한국에 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인디언 전통에 따르면 잠자리는 환생과 재생을 상징합니다. 그것은 장애를 딛고 자유로 향해가는 매우 긍정적인 상징입니다.  오래된 인디언의 민속 신앙에 따르면잠자리는 바다에서 죽어서도 오도가도 못하는 영혼을 구출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디트로이트의 주민들과 지역 학생들을과 함께 잠자리에 색칠을 했습니다. 우리는 오천마리의 잠자리에 색칠을 했고 기도문을 적었습니다. 햄트시 시장님과 의원들을 비롯하여 120명의 주민들이 49제에 참가하였습니다.

사십구제에서 우리는 천수경을 봉독하였고 나무아미타불 정근과 관세음보살 정근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향을 피우고 절을 하였습니다.

의식이 끝나고 30 여명의 사람들이 햄트랙 시에서 디토로이트강까지 잠자리를 모두 이은 끈을 잡고 다함께 행진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정근을 하였으며 잠자리를 바다로 띄워보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한국과 함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주


Dear Editor,

The people of Detroit Zen Center felt devastated by the news of the lost lives of so many youngsters in Korea.  Because even though we are so many thousands of miles away, our home temple is Sudeok sa, so our spiritual home is Korea.  Even though we are foreigners, our karma is not.

However, we felt almost helpless to express our true feeling to Korea and asked, how can we offer any help?  How can we give our support?

With this question in our heart we decided to make paper dragonflies and send them all the way from the Detroit River to the ocean of Korea (symbolically) as a way of expressing our deep hope to help and ease the pain of our Korean friends and children.

In Native American tradition, the dragonfly symbolizes renewal and re-birth.  It is a very positive symbol of rising above difficulty toward freedom.  It is an old Native American folk superstition that a dragonfly can rescue the trapped spirits of those who died in the sea.

We had the students of local schools and Detroit residents color the dragonflies.  We colored over 5000 dragonflies and wrote prayers.
There were 120 people at the 49 day ceremony including councilmembers and Hamtramck Mayor.

At the ceremony we did the Thousand Eyes and Hands chanting, namu amita-bul, and kwanseum bosal.  Also we offered incense and made prostrations.

After the ceremony about 30 people walked in a line from Hamtramck to the Detroit River with the string that tied together all the dragonflies.  There, we chanted and then we put all the dragonflies into the ocean.

Our hearts are with Korea.

Thank you,
Myungju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
      
미주불교신문 소개 기사 제보 HOME BACK TOP


미주불교신문사 The Korean Buddhist News USA  |  3321 Murray Lane, Flushing, NY 11354  |  Tel. 646-285-6653
Copyright ⓒ2013  미주불교신문.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koreanbuddhis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