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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계사, 숭산스님 15주기 추모 – 전 주지 故 도명스님, 묘지스님과 합동 제사
편집장  2019-11-05 00:02:24, 조회 : 6,976, 추천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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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계사는 11월 3일 숭산스님 15주기 추모하고 입적한 전 주지 도명스님과 묘지스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는 뜻을 모아 합동 제사를 봉행하였다.

뉴욕조계사 창건주인 숭산스님은 미주한국불교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데 있어서 단연 독보적인 업적을 성취했던 원력보살로서, 72년부터 시작된 영웅적 미주전법 오딧세이를 통하여 LA에서는 남가주 최초의 한국사찰인 달마사, 뉴욕에서는 미동부 최초의 사찰인 원각사와 조계사, 그리고 중서부 최초의 한국사찰인 시카고 불타사를 창건함으로써 오늘날 미주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영어권 현지인들을 위한 과감하고 실험적인 불교운동을 창안하여 Kwan Um School of Zen이라는 종파를 창건, 미국 전역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까지 한국불교에 기반을 둔 영어권 불교를 개척하여 불법의 불모지에 전통한국불교의 씨앗을 뿌리고 심었으며 수많은 전법제자들을 교육, 양성하여 티벳, 일본, 동남아 불교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영어권에서 한국불교 세계화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불세출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미주불교계에서는 미주한국불교 역사를 평가함에 있어서 숭산스님의 유산과 업적을 이어받아 확대재생산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추모제도 성대하게 지내지 못해왔던 상황이다.

뉴욕에서 숭산스님의 적통을 이어받은 조계사 역시 전 주지 묘지스님의 갑작스런 입적 후 들이닥친 여러 역경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 들어 사내 문제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며 그 과정에서 창건주를 비롯하여 조계사에 큰 족적을 남긴 두 분의 전 주지에 대한 합동 추모제를 봉행하게 된 것이다. 초심을 복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도명스님은 숭산스님의 부름으로 주지로 취임하여 1985년부터 10년간 소임을 살며 조계사의 안정된 정착에 기여하였다. 이어서 주지를 맡은 묘지스님은 조계사 중창주로서, 조계사를 맨해튼으로 이전하는 도전을 감행, 세계 수도 맨해튼의 유일한 한국불교 사찰로서 위상을 만들었다. 묘지스님은 이것을 목숨을 건 불사라고 칭하며 이전 후 허리띠를 졸라맨 생활과 왕성한 포교활동으로 귀감을 보였으나 2011년 갑작스런 입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제사 후 법문을 맡은 주지 도암스님은 “불가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인연법이다. 숭산스님은 나의 은사로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입적 시 병상도 지켰고 장례도 지내드렸다. 도명스님도 출가 전부터 뵈었던 분으로 돌아가신 후 은사스님과 함께 장례를 모셨다. 묘지스님은 나의 속가 누님이자 출가 후의 도반으로서 숭산스님을 함께 모시고 공부했다. 오늘 제를 올린 세 분 모두의 장례식을 모두 지내드렸던 인연을 갖고 있다.” 고 소개하며 “이러한 특별한 인연으로 앞으로도 조계사가 세 분 스님들의 유지를 이어서 발전해 나가는 데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암스님은 미주불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72년 숭산스님이 도미하여 2022년에는 숭산스님 미주전법 50주년이 되는 해임을 상기하고 향후 3년간 준비작업을 통하여 여법한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전법 시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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